[뉴스큐] 여야, '검수완박' 중재안 수용...김오수, 사직서 제출 / YTN

2022-04-22 1

■ 진행 : 김영수 앵커, 엄지민 앵커
■ 출연 : 최진 대통령리더십연구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검수완박' 입법을 두고 끝 모를 대치를 이어가던 민주당과 국민의힘.박병석 국회의장의 중재안을 수용했습니다. 그리고 다음 주 처리하기로 하면서 갈등이일단락됐는데요. 하지만 검찰이 강력히 반발하고 있는 등 아직 불씨가 완전히 사그라들지는 않은 모습입니다.

오늘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 경선 결과 발표도 있었습니다. 초선 김은혜 의원이 대권 주자였던 유승민 의원을 꺾고 최종 후보로 선출되면서윤심의 영향력이 다시 한 번 확인됐습니다.

오늘 관련 내용은 최진 대통령리더십 연구원장과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검수완박 입법에 민주당이 굉장히 속도를 냈잖아요. 그런데 중재안을 선뜻 받았단 말입니다. 어떤 배경이 있을까요?

[최진]
저는 상당히 사면초가에 몰린 민주당을 구해준 건 박병석 국회의장이라고 봅니다. 박 의장이 미국, 캐나다 순방 취소하고 절묘한 협상안을 제시했기 때문에 민주당으로서는 어떻게 보면 출구전략이 나왔다고 보는 거죠. 요즘 보면 아시다시피 민주당을 향해서 민주주의를 능멸했다.

그리고 운동권을 향해서는 말이죠. 과거 민주화를 위해서 이렇게 했던 영웅이 괴물이 됐다, 이런 험한 얘기가 안팎에서 쏟아져 나왔거든요. 전부 여권에서 나온 얘기입니다.

그래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진퇴양난에 빠진 민주당을 절묘하게 협상의 물꼬를 터준 게 바로 박병석 국회의장이다. 그런 점에서 상당히 이번에 박병석 의장의 협상 능력을 새삼 다시 한 번 놀랐습니다.


국민의힘 입장에서 보면 어떻습니까?

[최진]
국민의힘 입장에서도 여론이랑 여러 가지가 우군이었지만 막상 실제로 민주당이 강행하면 상당히 어렵습니다. 특히 법안이 통과돼버리면 그걸 되돌리는데 너무나 많이 힘듭니다.

유일한 방법이 다음 총선 때 다수 의석을 차지해서, 확보해서 법안으로 다시 그걸 뒤집어야 되지 않습니까? 그러면 앞으로 1년 반이나 남았는데 그리고 다수 의석이 된다는 보장도 없고 그래서 아주 어렵습니다. 그래서 조금 전에 보니까 이준석 대표가 기자회견 인터뷰 할 때도 현실적인 상황을 고려했다는 게 바로 그겁니다.


그리고 박병석 의장 중재...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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